입문자에게 손색 없고 혹은 중급자에게 비행의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가성비 최고의 드론으로 요즘 회자되고 있는 ZLRC사의 4세대 드론인 SG906 Pro 3 Max 드론(소위 Beast 3)을 소개합니다.
사실 이와 같은 가성비는 근래에 생각지도 못했던 획기적인 것으로 각종 센서 기술과 비행 기술의 발달로 누구나 쉽게 익히고 조종할 수 있는 드론 취미가 대중화 되면서 대량생산이 가능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ZLRC사의 SG906 시리즈는 꾸준히 업데이트 되면서 고성능의 카메라를 장착하였고 날고 있는 드론에게 손짓으로 사진을 찍게 하 'Hand gesture shooting' 기능 등을 포함하며, 브러시리스 모터와 고용량의 배터리를 채택하면서도 26~28분 비행시간을 기록하면서도, 접이식 드론 형태를 유지하며 DJI사 매빅(Mavic) 드론과 같이 고급스럽고 트렌디하게 진화되어 왔습니다.
가장 새로운 SG906 Pro 3 Max 드론은 이미 잘 알려진 SG906 Pro 2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전자식 손떨림 보정(EIS) 기능을 갖춰 이전 버전보다 2배 성능이 개선된 3축 기계식 짐벌과 우수한 듀얼 4K 카메라(SonyIMX179 기반)를 장착하고, 레이저 기반 장애물 회피(laser obstacle avoidance)라는 기술을 채용하여 비행 도중에 장애물을 자동적으로 회피하는 것이 가능하게 하였습니다. 특히 이 기술은 [Fail safe] Return To Home(RTH) 또는 Follow me 기능 수행 시 유용하게 사용되며, 게다가 가성비의 최고왕(현재 약 175,000원 정도) 답게 겨우 30g의 무게 증가에 더욱 비행 시간을 연장을 위해 구입 시 배터리를 1개 이상 주문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SG906 Pro 3 Max 스펙입니다.
Drone Features:
Motor 1700/KV Brushless Motor
Camera Support 4K
Remote Control Remote Distance: About 1200m
Video 2048 x 1080p
Material Plastic, Metal
Battery Capacity 7.6V 3400mAh
Charging Time 4 hours
More Features:
WiFi Distance: 800m
3-Axis Gimbal
Intelligent Return
Laser Obstacle Avoidance
GPS
UHD + EVO
Dimensions: 28.3 x 25.3x 7cm
Package content:
1x ZLRC SG906 Pro 3 Max GPS Drone
1x Remote Controller
1x Bag (option)
1x/2x/3x 3400mAh Batteries (option)
이전 버전의 SG906 Pro 2 스펙입니다.
Drone Features:
Motor 1806 1700/KV
Camera Support 2048*1080(TF)
Remote Control Remote control battery: 4x1.5V
Video Resolution: 1280*720p
Battery Capacity 3400mAh
Charging Time About 6 hours
More Features:
Pressure sensor: Height setting
Brushless Motor: 1806
Motor power:1700/KV
Electric power adjustment: 30A
Image Transmission: 5G
Three - axis mechanical self - stabilizing head: yes
Self-Stabilizing Anti-Shake: yes
Max. Phone Size: 5.5 inch
Remote control battery: 4x1.5V "AA" battery
Drone Battery: 7.4V 3400mAh
Control Distance: 1200m (Free interference and no occlusion)
Flight Time: About 26 mins
Charging Time: About 6 hours
USB Charging: 5V
App Name: HFun Plus
Lens: Adjustable camera by transmitter, 110°
5G Wifi Image Transmission distance: 800m (Free interference and no occlusion)
가성비가 좋은 드론으로 중국 Cheerson사의 CX-20 Auto Path-finder입니다. GPS Hold(오토호버링)와 Return Home(Auto Return), Headless Mode를 포함한 중급 기체로 성능 대비 가격이 30만원 대로 매우 저렴하다는 것입니다. 비행안정성이 매우 뛰어나지는 않지만 6축 자이로(Gyro)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여 바람에도 잘 견딘다고 알려집니다.
※ Headless mode(Absolute mode): 기체가 어디를 향하고 있든 상관없이 조종자 기준으로 방향을 조종할 수 있는 기능으로, 조종자가 '왼쪽'으로 조종하면 원래는 '기체 기준' 왼쪽으로 움직이는데 이 mode를 적용하면 '조종자 기준' 왼쪽으로 움직이게 되어 이 기능이 탑재된 드론은 당연히 초보자가 조종하기 쉽다는 것입니다.
CX-20은 기본으로 GoPro를 장착할 수 있는 마운트가 있으며 앞뒤를 구분할 수 있는 LED도 갖추고 있습니다. CX-20은 여러가지 버전이 있으나 프론티어 정신에 입각하여 제조사가 제공하는 별도의 전용 프로그램이 없이, 오리지널(Open Source) 버전은 사용자가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는 만큼 확장성이 뛰어나 DIY 매니아에게 적격이라는 것입니다.
1997년 소개된 영화 '제5원소(The Fifth Element)'에서는 하늘을 나는 택시가 등장하였고, 복잡한 도시 건물들 사이로 수많은 드론 택시들이 스쳐지나가듯 날아다니는 모습을 그린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영화가 현실이 될 듯 하늘을 나는 택시 즉 '드론 택시'의 상용화가 코앞에 다가왔다는 것입니다.
사람을 태우고 목적지까지 날아가는 드론 택시가 미국에서 첫 시험비행에 나섰는데 이는 美 네바다 주 정부가 여객운송용 드론의 시험비행을 올 하반기에 허가하였기 때문입니다. 이 드론 택시는 높이 1.52m, 무게 250kg으로 승객 1명이 탈 수 있으며, 너비 1.5m의 좌석 앞의 태블릿 PC의 터치스크린에 목적지를 입력하면, 인공지능(AI)을 탑재한 드론이 자동비행시스템으로 경로를 설정하고 목적지까지 비행한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이 드론은 최대 100kg을 싣고 300~500m 상공을 시속 100km의 속도로 비행이 가능하며, 전기를 2시간 충전하면 23분 동안 시속 96㎞ 속도로 날 수 있어, 중·단거리를 이동할 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실 이 드론 택시는 지난 1월 美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국제전자박람회(CES)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중국 드론회사 이항(億航; EHang)스마트기술의 '이항 184' 모델이라는 것입니다.
이항 184는 본체 아래쪽에 4개의 팔(arm)이 달려 있는데 팔마다 2개씩, 총 8개의 프로펠러로 비행하고, '184'는 승객 1명, 8개의 프로펠러, 4개의 팔을 의미한다고 알려지며, 보조 전원 공급 장치를 갖추고 있어 주 전원이 고장 나도 비행이 가능하고 장비에 이상이 발생하거나 악천우를 만나면 즉시 근처의 안전 지역을 찾아 착륙하는 등 안전 대책도 마련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현재 이 드론 택시의 대당 가격은 20만∼30만달러(약 2억 4,000만∼3억 6,000만 원)선으로 네바다 주 정부는 이 드론을 대중교통 수단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데, 이는 사막이 많은 네바다주는 민간 우주선 발사장과 실험장들을 대거 유치하고 항공우주산업과 드론 산업을 키우는 데 적극적이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한편 이항 184는 네바다주 사막에 위치한 미 연방항공국 무인기 시험장에서 승객 1명을 태우고 미리 설정된 항로를 자율 비행하는 시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알려집니다.
그러나 드론 택시의 유용성에는 공감하지만 안전과 직결되고, 현재 美연방항공청(FAA)에서는 드론의 대중교통 활용에 관한 규정이 없어 美 IT 전문지 매셔블닷컴(Mashable.com)에 의하면 이항 184가 택시로 운용되려면 FAA 규정에 수많은 예외조항이 필요할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한편 이와같은 드론은 중국뿐 아니라 현재 독일과 러시아 등에서도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됩니다.
독일은 지난 4월 볼로콥터(Volocopter)라 부르는 드론에 사람이 타고 하늘을 나는 시험비행에 성공하였다고 보도하였으며, 러시아 기업 '아비아톤(Aviaton)'은 드론(모델명: SerVert SV5B)을 바탕으로 드론 에어 택시를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