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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1.06 인텔과 퀄컴이 드론 시장에서 한판 붙는다?
Drone News/News2016. 1. 6. 20:40


최근 리서치 보고서에 의하면 드론(Drone) 시장은 2018년 84억달러를 넘을 전망인데, 특히 비즈니스용 드론 수익은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이 51%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되며, 매니아용의 약 5배, 군용의 2배 이상으로 확대할 것으로 예측되었다는 것입니다.


거대 프로세서 업체인 인텔은 전문가용 고급 드론을 제작하는 독일 드론 업체 '어샌딩테크놀로지스(Ascending Technologies)'를 인수하였고 이는 중국 드론 업체 '유닉(Yuneec)'에 이어 두 번째로 인텔이 드론용 프로세서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속도를 내고자 하는 의지로, 스마트폰용 프로세서 시장에서 퀄컴에 뒤졌던 인텔이 드론으로 승부수를 띄우겠다는 전략이라는 것입니다.


어샌딩테크놀로지스는 연구용 및 상업용 드론을 제조하며 이미 인텔 기술인 리얼센스3D 카메라를 사용 중이라고 알려집니다. 리얼센스는 공간을 감지하는 기술로 어샌딩테크놀로지스 드론 충돌 회피 시스템에 적용해왔는데, 어샌딩테크놀로지스가 공개한 다음 영상에 의하면 드론은 나무가 빽빽한 숲에서도 부딪치지 않고 비행한다는 것입니다. 아마도 인텔은 어샌딩테크놀로지스와 유닉이 개발한 드론에 프로세서를 탑재하는 방식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구상입니다.





인텔의 리얼센스(3-D depth camera) 기술은 사물을 데이터가 아닌 직접 읽고 판단하는 인지컴퓨팅(perceptual computing)기술이로써 감지하고 피하는(sense-and-avoid) 리얼센스 카메라는 드론의 안전성을 향상시킨다고 알려집니다.


반면에 퀄컴은 최근 스냅드래곤 801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한 스냅드래곤 플라이트를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이들 두 회사가 앞다퉈 드론용 프로세서 시장에 뛰어든 것은 드론에서 프로세서 비중이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자동 회피와 회수 기능 등 드론 성능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처럼 프로세서 역할이 중대하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프로세서에 통합된 통신 모뎀은 드론 비행 거리를 비약적으로 늘릴 수도 있으며 드론 성능에 맞춘 프로세서는 가격을 낮추는 데도 도움이 된다라는 것입니다.



Posted by Nature & 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