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wer Bank DIY2021. 1. 29. 01:24

 

 

리튬인산철(LiFePO4) 배터리의 보관법

리튬인산철(LiFePO4) 4S 파워뱅크는 13.0V ~ 13.2V 정도로 충전한 상태로 보관합니다.

 

단[일]셀 

 4S

 잔여량

 비 고

 전압

3.1V

12.4V

5%

 

 [정격] 전압

 3.2V 

12.8V

20%

 6개월 후에 충전해야 함

전압

3.25V

13.0V

50%

 1년 후에 충전해야 함

전압

3.4V

13.6V

 

 

* S는 Series(직렬), P는 Parallel(병렬)로 연결됨을 의미합니다.

* 월 3% 미만의 자가 방전율과 파워뱅크를 구성하는 주변회로의 대기전력을 고려합니다.

* 사실 모든 리튬인산철 배터리의 스펙은 제조사마다 조금씩 다르며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리튬인산철(LiFePO4) 배터리를 오래 사용하는 방법

리튬인산철(LiFePO4) 배터리는 3.1V ~ 3.4V가 총 용량의 85%를 차지합니다. 4S의 경우에는 12.4V ~ 13.6V 사이에서 사용하면 총 용량 85%를 사용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완충하지 말고, 완전방전 하지 않으면 수명이 연장됩니다. 또한 파워뱅크가 완전 방전을 방지하기 위해서 차단된 경우에 가급적 빨리 충전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파워뱅크는 내부적으로 BMS(PCM), Equalizer 등의 모듈로 구성되며 이들은 대기 전력을 소비하기 때문에 머지 않아 완전방전이 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3.1V 이하에서는 잔여 용량은 5% 남게 되는데 그 이후에는 급격히 전압이 떨어져 완전방전 상태에 이르게 됩니다.

 

리튬인산철(LiFePO4) 배터리의 충전 방법

0.2C로 충전하는 것을 권장하며, 영하의 날씨에는 배터리 내부의 화학적 결합이 충전 전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므로 0.1C로 충전하는 것을 적극 권장합니다.

예를 들어, 120Ah의 0.1C(12A)로 충전하면 10시간이 소요됩니다. 

<전압 구간에 따른 충전 시간(4S): 0.1C 기준>

전압

 충전 소요 시간

 비 고

11.0V → 12.6V

 1 hour

  전체의 85% 

12.6V → 13.6V

 10 hours

13.6V → 14.6V

 1~2 hour(s)

  리튬인산철의 자체 효율 95% - 85% = ~10%

11.0V → 14.6V

 12~13 hours

  

* 13.6V 이상의 만충전으로 약 10%의 효율 증대는 수명과 trade-off 관계가 있습니다. 

* 그러므로 리튬인산철 배터리 자체의 효율 95%지만 만충하지 않고 전체의 85%를 사용하면 수명이 증가합니다. 실제로는 파워뱅크의 주변회로의 소모 전력에 의해서 효율은 더 감소할 수 있습니다.

 

리튬인산철(LiFePO4) 배터리의 잔량표시는 가능한가?

리튬인산철 배터리의 잔량표시는 전압만으로 불가능한데 이는 리튬인산철 배터리의 방전 특성 상 단자 전압과 잔량이 선형적이기 않기 때문입니다. 단 별도의 적산계를 추가한다면 가능합니다.

다음 그림은 리튬인산철 배터리 단일셀의 납축전지(Lead-acid)와 비교한 방전 특성 그래프입니다.

 

 

<리튬인산철 배터리의 방전 특성>

 

위 그림에서 x축은 부하에 의한 누적 사용 용량이고, y축은 단일셀의 단자 전압을 나타낸 것입니다. 그림을 살펴보면 사용량을 선형적으로 늘여가다 보면 단자 전압이 비교적 완만한 영역이 존재하는데, 더 사용하면 단자 전압이 급격하게 감소함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이하의 영역으로 방전은 배터리 손상으로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기 때문에 방전을 차단해야 합니다. 단자 전압이 완만한 감소를 보이는 영역이 총 용량의 85% 이상으로 과충전과 과방전은 바람직하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리튬인산철(LiFePO4) 배터리의 사용 가능 시간 계산법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차량용 온열매트에 연결하여 사용한다면 얼마나 사용할 수 있을까요? 

예를 들어, 4S에 구성된 120Ah 리튬인산철 파워뱅크에 12V, 120W 차량용 온열매트를 연결한다고 하면,

(~12V × 120Ah) / (120W) = ~12 × 120Wh / 120W = ~12h

결론적으로 약 12시간을 사용할 수 있고 리튬인산철 배터리의 효율과 파워뱅크를 구성하기 위한 BMS(PCM), Equalizer 등의 소비 전력을 고려하면 10~11 시간 정도 사용가능합니다.

* 120Ah는 부하에 120A(1C)로 1시간 전류를 공급할 수 있음을 의미하며 60A(0.5C)로 공급 시에는 120Ah / 60A = 2시간을 지속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Posted by Nature & Life
Power Bank DIY2021. 1. 28. 22:34


파워뱅크 제작에 사용할 리튬인산철(LiFePO4) 배터리의 장단점을 요약하였습니다.


● 장점

    • 무게가 가볍다(크기가 작다).
    • 높은 에너지 밀도 

납축전지, Ni-based 전지에 비해 매우 작고 가벼우며, 전압이 높기 때문에 에너지 밀도가 2~10배 이상 높다(같은 크기의 다른 전지에 비하여 더 큰 용량)

    • 수명이 길다.

용량의 90%까지 방전 후, 재충전 반복 횟수가 1,500회 이상이고 납축전지 대비 4배 이상, Ni- base 전지, 리튬이온전지보다 수명이 3배 가까이 더 길다.

    • 안전하다.

과방전, 과충전 시 폭발하지 않고(외관이 변하지 않고) 내부적으로만 손상되며, 강한 외부 충격이나 고온(열), 화재에도 폭발하거나 가스를 내뿜지 않고 물에도 강하다.

    • 우수한 고율 충/방전 특성 

3C까지 급속충전이 가능하고, 정전류로 3C(A)까지 연속 방전, 순간적으로 20C까지 고율 방전이 가능하다. 즉 지속 방전 특성과 순간 방전 능력이 뛰어나다.

하지만 제조업체의 스펙에 따라 다르며, 수명을 위해서 권장 충전 용량은 0.1C(용량의 1/10), 급속 충전이라도 0.2C(용량의 1/5)를 넘지 않도록 한다. 단 영하의 온도에서 충전 시에는 0.1C가 바람직하다. 예를 들어 120Ah의 경우 권장 충전 용량은 12A이다.

방전 용량의 경우, 실제로는 파워 뱅크를 구성한 BMS(PCM)의 허용 전류에 의존하다. 

    • 넓은 사용 온도 범위(-20℃~ 75℃)를 갖는다.

기존의 납축전지의 단점으로 겨울철에도 용량 저하 없이 사용할 수 있다.

    • 메모리 효과(memory effect)가 없다.

기존의 Ni-based 전지(Ni-Cd, Ni-MH)의 단점으로 이와 같은 메모리 효과가 없어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출력 에너지가 많다.

    • 자가 방전에 의한 전력 손실이 매우 적다.

월 3%미만으로 충전 후 장기간 저장이 가능하다.

    • 유해물질이 없어 파손 시 환경에 무해하고, 친환경적이다.

기울어져도 성능 발휘에 지장을 받지 않는다.

    • 유지보수가 불필요하다.


● 단점

    • 리튬이온이나 리튬폴리머 전지보다 에너지 밀도가 낮다.

    • 가격이 비싸다.

    • 차량 시동 용으로는 충전 전압이 맞지 않아 이르다. 이 경우 만충이 되지 않아 효율, 나아가 수명이 떨어진다.

    • BMS 즉 셀밸런스 기능이 차량용에서는 실시간 충방전에 대응하도록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 비싸다. 하지만 캠핑용으로는 무난하다.

    •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높은 단가의 고급 BMS 장착이 요구된다.

    • 영하 온도에서 충전이 문제가 되어 주변 온도에 따라 보온커버가 필요할 수 있다.


시중에 나와 있는 리튬인산철배터리 단셀의 스펙 비교

1) 종단 충전전압은 과충전을 방지하기 위하여 충전을 차단해야 하는 전압입니다.

2) 종단 방전전압은 과방전으로 배터리를 손상시키지 않기 위해서 방전을 차단해야 하는 전압입니다.




Posted by Nature & Life
Power Bank DIY2021. 1. 27. 22:57


파워뱅크는 캠핑 시 보조배터리로 그리고 야외에서 드론 배터리를 충전하기 위한 전원으로 요긴합니다. 

고용량, 친환경 그리고 가장 중요한 안정성이 확보된 2차 전지를 선정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2차 전지의 특성과 각 전지들을 간략히 비교하였습니다.


충전하여 재사용이 가능한 2차 전지는 양극재 원료에 따라 납축전지(Lead-Acid), 리튬이온전지(Lithium-Ion) 등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현재 납축전지는 주로 자동차용 배터리와 산업용 예비전원 용도로 사용하며 낮은 온도에서 방전 용량이 감소하고 완전방전 시 수명이 대폭 떨어지는 맹점이 있습니다. 리튬이온전지는 스마트폰, 노트북, Tablet PC, 전기차, ESS(Energy Storage System) 등의 용도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근래에 2차 전지로 각광을 받았던 Ni-based 전지(Ni-Cd와 이를 개선한 Ni-MH)는 방전 특성이 우수(특히 Ni-Cd)하지만 충전하기 전에 전지가 완전히 방전되어 있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이를 기억하여 충전용량이 떨어지는 메모리 효과(memory effect)가 존재하여 수명이 단축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방전 특성은 방전율로 자동차의 시동 시처럼 전압강하 없이 얼마나 높은 전류를 공급할 수 있느냐는 정도입니다.


최근에 사용되는 리튬이온전지는 충·방전을 1,000회 이상 반복해도 메모리 효과가 발생하지 않고, 고효율, 고성능 및 우수한 충방전 특성을 가지며 Ni-based 전지 비해 2배 이상의 기전력을 나타내며, 가장 에너지 밀도가 높고 게다가 -55~85℃의 넓은 온도 범위에서 작동이 가능합니다. 또한 자가 방전율이 연간 2% 미만이므로 장기간 저장 후에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자가 방전률이란 보통의 조건에서 전지 스스로가 자연 방전하는 정도를 말합니다.


이런 리튬이온전지는 4가지 양극재(양극활물질), 음극재(음극활물질), 분리막, 전해액 등으로 구성되며, 우선 전해질에 따라, 액체 상태이면 리튬이온전지(LIB), 고체 상태이면 리튬폴리머전지(LIPB)로 구분되는데, 리튬의 치명적인 문제점인 불안정성, 즉 폭발 및 발화의 위험이 있다는 것입니다. 리튬이온전지에서 고체 상태 전해질(Polymer)을 갖는 리튬폴리며전지로 개선하였지만 여전히 안전성에 문제가 있으며 친환경적이지도 않다는 것입니다.


이 고체 상태 전해질(Polymer)을 갖는 리튬폴리머전지에서 양극재 물질을 변경한 리튬인산철(LiFePO4) 전지는 리튬이온전지 그리고 리튬폴리머전지와 비교하여 발열성이 없고, 가연성 또는 폭발 등을 일으키지 않음으로써 안전성이 탁월하다고 알려집니다. 뿐만 아니라 온도 특성이 매우 좋아 자체 발열이 거의 없어서 주위 온도에 영향을 주지 않으며 고온에서 수명저하, 저온에서 시동불량 등의 문제가 없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리튬인산철전지는 충방전 효율이 납축전지는 70% 정도인데 반해 95% 이상이고, 다른 어떤 2차 전지보다 3~5배 긴 수명특성을 가지며, 급속 충방전이 가능하고 자가 방전율이 낮으며 무엇보다도 유해 독성물질이 전혀 없는 친환경이라는 것입니다.


다음 그림은 여러가지 2차 전지를 비교하였습니다.

※ '<= ???' 표기는 Ni-based 전지와 비교해서 ???하다는 의미입니다.



Posted by Nature & Life